정치와 사회


24
Dec 05

사학법 – 기득권세력의 발악

사립학교법 통과하기 까지…어떤 내용이기에?

조금 지난 뉴스지만, 사학법이 통과되었다. 그 지지리도 오래끌던 사학법. 확실한건 학교를 처음부터 끝까지 좌지우지 할 수 있었던 사내이사들의 힘이 약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고, 외부의 손길로부터 조금더 개방되어 지금까지 지저분하고 ‘도대체 안에서 무슨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 없었던’ 사학의 이사회가 조금더 깨끗해 질 수 있는 계기가 될것이라는 것이다.

그 속에서 사학들은 건학이념을 해치게 된다느니, 전교조에게 학교를 넘겨줄 수 없다느니 하는 이유를 대며 결사반대 하고 있다. 부총리가 종교계 사학지도자들을 상대로 설명하려다가 이제는 대통령이 나서서 설명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한나라당은 장외투쟁한다고 국회를 방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외부추천 이사’ 외국선 이미 보편적이고 이사회라는 닫힌 공간을 열음으로서 사학의 투명성이 증대된다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들은 무엇을 그렇게 숨기고 싶어 하는가? 언제나 토론은 좋은 것이다. 친한 사람들끼리 하는 짜고치는 고스톱은 문제를 일으킨다.

기득권 세력의 기득권을 놓치지 않기 위한 발악. 조금더 투명하게, 조금더 공정하게 만들어 보자는데.. 응?

* 이번 사학법 개정으로 우리학교 이사회도 조금더 투명해 지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21
Dec 05

기특한 문희준?

먼저, 나는 문희준 안티는 아니다. 그냥 귀에 거슬리는 말이 있어서 적어보려한다.

문희준, ‘이등병의 편지’서 “군대가는 이유, 이제 알겠다”라는 기사에서.

문희준이 입대를 한지 얼마나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얼마 안된걸로 알고 있다. 기사를 봐서는 아직은 훈련병인거 같다. 자, 그가 군대에서 느낀것을 보자.

문희준은 “나라에 대한 소중함과 가족을 지킬 수 있게 돼 가는 것 같다”며 “나라가 없으면 우리가 어떻게 되는지, 우리나라가 해방 전에 어땠는지 공부도 많이 하고 운동도 많이 하고 있다”고 국가에 대한 소중함을 피력했다.

첫문장은 좋다. “나라에 대한 소중함과 가족을 지킬 수 있게 돼 가는 것 같다” 문장이 말이 안되기는 하지만, 일단 이해는 간다. 좋은 말이다.

하지만 “나라가 없으면 우리가 어떻게 되는지, 우리나라가 해방 전에 어땠는지 공부도 많이 하고 운동도 많이 하고 있다” 부분은 나로 하여금 이 글을 쓰게하는 부분이다. 문희준에대한 개인적인 공격은 아니다. 군대라는, 그를 그렇게 느끼게한 그 조직, 나아가서는 아직도 정전(휴전)중이라는 정치적 현실에 기인하는 것일 수도 있다.

나라가 없으면 우리가 어떻게 될까? 그런것을 가르치나? 나는 훈련소에서 배운것같지 않다.

그에게 ‘해방’이란 무엇일까? 어떤 정치적 사건을 계기로 우리는 ‘해방’되었는가? 신탁통치의 시작인가? 한국전쟁의 종결인가? 아니면 군사정권의 종결인가? 참으로 궁금하다.

또한 우리나라가 해방전에 어땠는지를 어떻게 군대에서 가르치는지 참으로 궁금하다. 내가 거기서 한 일은 주는 문장을 달달달 외워서 그대로 종이에 적는 그런거였는데 그런것도 ‘공부’라고 하나? 해방전에 어떠했는지에 대한 복잡하고 길다란 스토리를 군대에서 ‘공부’시켜주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중고등학교 국사시간에, 현대사는 한 챕터를 하루에 넘어갈정도로 후다닥 넘어갔고(아직도 논쟁거리도 않고, 또한 자랑스럽지 않아서 그런게 아닐까) 그나마 기억나는 국사책 내용과, 사회에서 회자되는 그 이야기들과, 그후에 읽은 ‘다시쓰는 한국현대사’ 에서 읽은 현대사들은 너무도 차이가나는데 어떻게 그 훈련소에서 그 힘든 공부를 하고 있을까.

마지막 딴지. “운동도 많이 하고 있다” 일등병이나 병장정도가 이렇게 말하면 적절해보이지만. 훈련병이 그렇게 말하니 좀 이상타. 자의는 아니고 타의에 의한 운동일텐데.

다시한번 말하자면, 이 글은 문희준 개인에 대한 비웃음이 아닌, 문의준으로 하여금 이런 말을 하게하는, 또한 이런 기사가 나오게 되는 정치.사회적 상황에대한 허탈한 웃음이다. 허허허


15
Dec 05

정말 이렇게 살아야 할까?

“앗싸! 나도 노래짱” 송년모임 노래방서 스타되기 비법

이라는 기사를 읽었다. 왠만하면 그냥 넘어가려 했는데 기사 제목이 하도 자극적(!)이어서 읽게 되었다. (기자님, 성공하셨습니다!)

기사의 내용은 한 중년 남성이 송년모임의 노래방에서 노래부르는것 때문에 걱정한다는 내용이다.

연말은 회사원 정연준(40) 씨의 주름살이 하나 더 늘어나는 시기다.

“올해는 또 무슨 노래를 불러야지?” “친구들에게 적어도 뒤지지 않으려면 최소한 두 곡은 준비해야 되는데…” “소품은 뭘 준비해야하지?” “요새는 섹시 댄스가 유행이라던데.”….

기사에서는 몇몇 노래강사들의 조언을 소개하가며 무슨 노래를 부르는게 좋고, 매너가 어쩌고.. 율동과 창법이 어쩌고.. 한다. 아니, 송년 모임이라면 즐기기 위한 것인데. 이렇게 압박을 받으면서 놀아야 한단 말인가? 술먹고 노래방 가서도 “나는 남들보다 잘 불러야해! 무언가 보여주어야해!” 한단 말인가? 기사가 그런 사고를 주입 시키고 있는것은 아닌가?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 연말에 술 먹고 노래방 가면, 노래 내 맘대로 부르고, 소리지르고, 스트레스 없애는 것이다. 우연히 만난 기사에서라도, 이런것을 강요하는 문화는 싫다. 이런것이 한국문화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30
Nov 05

통일, 그 이상을 위하여

회사에서 일하기 싫어 농땡이를 치다가 올블로그에서 통일에 대하여라는 글을 만났다.

나는 나를 가끔 ‘짝퉁 운동권’이라고 표현한다. 왜냐하면 제대로된 운동권은 아니면서 학생회 일은 아주 열심히 했으며, 그들을 지지하고, 또 일부 활동도 하기 때문이다 몇몇은 나를 운동권이라고 농담삼아 말한다. 내가 보기에는 내가 하는 일, 내가 가진 생각들은 ‘정식 운동권’의 깊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일반적으로 운동권과 정치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는 사람이 보기에는 내가 운동권 같이 느껴지는 가보다. 나는 하여튼 보통 정치에 관심이 없는 대학생들에 비하면 아주 관심이 많은 편이고, 또한 학생회 생활을 많이 해서 학생운동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또 지지하고 있다. 어느정도는 비판적인 지지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또한 NL(한총련)이니 PD(좌파)니하는 것에 대한 뚜렷한 성향을 가지고 있지도 않다.

하여튼 이런 ‘짝퉁운동권’ 성향과, 정치에 대한 관심 등등에 의해서 나는 통일에 대해서 찬성하고 이야기 하기 좋아한다. 통일이 도.대.체. 무엇인가? 초등학교 3학년때 선생님이 너희가 중3이 될때에는 통일이 되어있을것이라고 했던 그 통일.. 잘 모르겠다. 여기서 연방제식 통일이니, 3단계 통일 방안이니.. 6.15에서 나오는 ‘통일방안의 공통점’이라던지.. 하는 것은 나는 기억도 잘 나지 않고 그런 것을 적으면 아무도 읽지 않을 것이다. 여기서는 “내가 캐나다에서 생각하게 된 통일”에 대해서 적어보자.

우리회사에서 점심시간에 이야기 하다가도 가끔 “김정일” 이라는 이름이 나온다. “김정일”을 유명하게 한것은 아무래도 영화 “(나에게는 인형들의 섹스신이 아주 인상깊었던) Team America”가 아닐까 싶다. 거기서 그냥 아주 세계질서를 어지럽히는 악당으로 나온다. 이 곳 사람들이 북한과 남한에 대한 관계에 대한것은 가끔 영화에서 본것정도, 뉴스에서 북한이 핵을 가지고 있다는 정도여서. 내가 우리(South Korea)는 궁극적으로 북한과 통일을 지향한다는 이야기를 하면 좀 놀라는 편이다. 그러면서 왜 통일을 하려 하느냐는 것을 물어오고는 한다. 그러면, 우리는 분단된 것이 우리의 의지가 아니고 강대국의 의지에 의한 냉전의 시대적 산물이며, 우리는 같은 민족으로서 같은 언어를 사용하고(언어가 같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 많다) 같은 문화를 수천년동안 공유했으며, 못만나고 있는 이산가족도 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주저리 주저리 한다.

반면 남한 사람이 북한사람을 만나면 불법이며, 감옥을 가고, 아직 한국 대학교에서는 북학관련 책을 읽거나, 북한을 지지하는 주장을 하는것이 불법이며 실제로 잡혀들어간다고 하는데 이르면, 그들은 이제 ‘쟤가 먼소리를 하는게야…’ 하는 상황에 이른다. 그렇게 서로를 부정하면서 통일은 왜 하며, 미치광이 김정일이랑 멀 어떻게 해야 하겠다는 건지.. 이야기까지 나올랑 말랑 하다가 다른 화제로 그냥 점프 되곤 한다. ㅎㅎ
김정일 at Team America
< 우리와 함께 통일을 이룩할 김정일 아저씨>

캐나다 사람이 보았을때,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내가 말하는 그것들, 나같이 쪼끄만 놈이 총도 쏴보고 전쟁연습 했다는 것, 북한 책읽으면 잡혀간다는것, 이산가족이라는 것이 있고, 열라 달라보이는 두 나라가 통일을 하려 한다는것. 다 무슨 영화 같은 이야기 이다. 이 ‘온건한’ 사회에서 보기에는 ‘영화같은’ 현실을 어떻게 잘 이끌어 나아가야 정말 ‘영화같은’ 통일을 할 수 있을까?

통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논의하고, 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더 많아 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통일이 된다면, 정말 멋진! 무언가를 할 수 있을것 같다!

* 써놓고 보니 요점이 모호한 글이 되어버렸다. 이런..


23
Nov 05

황우석 교수님 연구의 윤리문제에 대한 인식

조선일보 만평 2005-11-22

황우석 박사님은 우리나라 생명공학 역사에 커다란 업적을 남기셨고, 또 남기실것이라는 것은 모두가 아는 일이다. 모두가 자랑스러워할 일이고, 또한 칭송받아 마땅한 일임에 분명하다.

그런데, 이번 윤리 문제에 대해서 우리는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걸까? 외국에서 증폭되고 있는 의혹을 어떻게든 덮어 버리고, 윤리문제 보다는 무조건적으로 우리나라에 오랜만에 찾아온 노벨상의 가능성을 “보호” 해야 하는걸까?

물론 황교수님의 연구가 잠재적으로 불치, 난치병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은 맞는 말이다. 하지만 조선일보의 만평은 마치 당장 1,2년이면 저 사람들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약이 나올텐데, 그 진실을 파헤치는 사람들때문에 환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느낌이다. 7,80 년대 식의 일방적인 사고, 예를들면 수출과 경제 발전을 위해서 민주화도, 인권도 무시해 버렸던, 그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사회현상을 보아야 하는 시기는 지난것이 아닌가? 이제는 모든것을 다 같이 가져가야 할시기라고 생각한다. 황교수님 연구도 중요하지만, 약간의 지연이 있어도 윤리문제를 잘 투명하게, 현명하게 처리해서 조금더 성숙한 윤리의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 모든 사람이 느끼고, 서계에서 ‘성숙한 윤리의식을 가진’ 나라로 인식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21
Nov 05

손예진이 “통일의 씨앗” 이..!

손예진 통일영상물 촬영

하루에도 여러번 둘러보는 네이버 뉴스를 보다가 아주 흥미로운! 제목을 보았다. 손예진 “통일의 씨앗이 되고 싶어요” 북한 방문 라는 스포츠한국 2005-11-21 기사 였다.

아 얼만 감격스러운 일인가 손예진이 “통일의 씨앗”이 되겠다고 하였다니. 씨앗은, 자신의 몸이 찢겨가면서까지 꽃을 피워내는 것이 씨앗 아닌가… 하면서 기사를 읽어 나가는데, 도대체 손예진이 그런말을 했다는 이야기는 없다. 기사 제목만 “통일의 씨앗이 되고 싶어요” 라고 되어있는것이다. 따옴표는 영어로 quotation mark 라고 하여 말 그대로 인용(따옴)을 하는데 쓰이는 것이 아닌가!

연합뉴스의 < 연합인터뷰>영화배우 손예진를 보면, 손예진을 그런 이야기를 한적이 없다. 연합뉴스의 제목을 보아서는 인터뷰가 연합 인터뷰 였던 모양인데, 스포츠한국은 단독 인터뷰에서 “통일의 씨앗”이야기를 들은 것인가? 아니면 기사의 상상력으로 지어낸 문구인가? 뭐 스포츠 신문이야 과장보도를 많이 하는것을 알고는 있지만. 이런 과도한 상상력은 발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최소한 따옴표는 쓰지 말던지 말이다.

하여튼 손예진이 무료로 통일홍보물을 찍다니! 곧 통일이 되려나 보다! 지화자~ 손예진씨 너무 좋아요~


3
Nov 05

이명박 리더쉽

최근 나를 혼란스럽게 하는 이명박. 오늘은 기다란 인터뷰를 읽게 되었다.

이명박 서울시장.

버스체계 개편, 청계천, 뚝섬공원, 용산 미군부지, 잔디공원, 강북 뉴타운 개발 줄이은 뉴스 후에 이명박시장은 기사에서 언급한대로 ‘가을 추수’를 하는 분위기 이다. 청계천 복원 이후에 치솟는 인기는, 재보선 이후 박근혜의 한나라당내 입지 강화로 인해 주춤하기는 했지만, 과거와 비교해서 인지도가 높아진것이 내가 느껴질 정도이다.

나는 그의 개인적인 전력이라던지, 한나라당이라는 정치적 시각이라던지, 그를 표현할때 빠지지 않는 ‘불도저’식 일처리 라던지는 별로 맘에 들지 않는다. 또한 그의 외모또한 왠지 좀 간사하게 느껴지는것은 내 편견일까. 인상은 왠지 ‘군자’ 내지 ‘대왕’ 이라기 보다는 ‘일꾼’, ‘참모’ 같은 느낌이다. 밀고 나가는 것은 잘 하는데 사람을 융합시키는 것은 잘 못할것 같은.. 왠지 김대중과 반대에 가까운 느낌이라고나 할까.

내가 싫어 하는 이명박 이지만, 가끔 그는 매력적이다. (정치인으로서, 대통령 후보로서 말이다.) 그는 박정희를 떠오르게 하고, 박정희의 경제발전모델을 다시 쓸 수 없다는 것을 모두 알지만 일부 사람들은 그의 방식, 강한(?) 리더쉽을 아직도 그리워 한다. 그가하면 무언가 할것 같은 이미지, 박정희식 대박경제발전은 불가능 하지만, 무언가 변화가 올것같은 느낌.

이제 새로 대통령을 뽑을때, 대한민국이 필요한 대통령은, ‘박정희식 대통령’ 인가, ‘김대중식(관록과 연륜의) 대통령’인가. 박정희:김대중 과의 대칭을 이명박:고건 의 대칭관계와 비교한다면, 비슷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통일시대를 위해 더없이 중요한 시기가 다가오는데 어떤 대통령이 필요한가.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면, 국가보안법 철폐는 물건너 가고, 신자유주의적 법안이 마구 통과되고, 데모는 예전처럼 박살이 나고, 경제를 위한다는 대의를 위한다는 이유로 노동자의 삶이 피폐해 지게 될것인가, 아닐것인가.

그렇다. 열린우리당은 인물이 없다. 정동영 아저씨 정도 말고는 눈의 띄지않고, 김근태는 잘 모르겠고 뭐 유시민이 나오지는 않을꺼고, 고건이 어디로 갈지는 모르겠지만, 민주당도 인물이없고, 중부권신당이라는 걔네들은 뭐하자는 건지도 모르겠고, 민노당은 잘하고 있고 상승하고 있지만, 아직 이번 대권까지 노릴수 있을것 같지는 않고, 한나라당은 손학규 빼더라도 박근혜, 이명박이 있는데 둘이서 대치하며 상승효과를 내고 있는것이 아닌가.

나는 노무현이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고 열린우리당도 잘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돌발영상을 보고에서 언급했듯이 박근혜도유심히 볼것이다. 이명박도, 고건도, 정동영도…

명박이 아저씨 두고 봅시다. 잘 보고 있겠습니다.

이미지출처: 미디어 다음


21
Oct 05

모범적인 한미동맹

럼즈펠드 “한미동맹 가장 모범적” 기사를 보고 포스팅

무언가 우리나라가 한일이 모범적이었다면, 기분이 좋아야 하는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한미동맹이 가장 모범적이라는 이야기를 미국 국방장관한테 들으니 기분이 오묘한것은 왜일까.

왠지 우리나라가 미국의 말 제일 잘 듣는 꼬붕 역할을 제일 잘했다는 이야기처럼 들리는것은, 내 관점이 삐툴어져서 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