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2005


21
Dec 05

카드 하나로 다 되는 군대 – 그리고 신한은행

카드 하나로 다 되는 군대라는 기사를 보고서 언젠가 꽤 오래전에 읽었던 기사가 어렴풋이 기억이 났다.

신한은행이 관련되어있어서 결과적으로 모든 군 장병들이 신한은행 계좌를 만들어야 한나는 내용의 기사. 조금 오래되어서 지금 찾지는 못했지만. 신한은행으로 ‘몰아주기’한다면 엄청난 특혜 아닌가? 이제 새로 올라온 기사에서는 왜인지 몰라도 그 ‘특혜’에 대한 이야기는 하나도 없고 신한은행이라는 것도 아주 잠시 언급하고 넘어가 버린다.

나는 주거래은행이 H은행이다. 거기서 대출도 받고 적금도 붓고, 카드도 만들었고, 입출금 통장도 쓴다. K은행에 주택청약관련이랑 주식계좌가 있지만 그건 H은행에서 제공하지 않는 서비스에 관한 것들일 뿐이다. 이렇게 된것은 학교때문이다. 학교에서 학생증을 만들때 H은행 (그당시에는 S은행이었지만 합병하였으므로) 계좌를 만들었고, 학생증으로 입출금도 하고 자주쓰다보니 그쪽으로 몰아주게 된 것이다.

군장병이면 아직은 사회에 제대로 발을 들이지 않은 시점이다. 그리고 한국남자는 (거의)모두 군대를 간다. 그러면 한국남자는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모두 신한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게 되고, 사회생활을 시작했을때 새로운 계좌를 만들기 보다는 있는 계좌를 사용하게 될것이다. 이게 왠 신한은행 “몰아주기 한판” 인가?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장병 급여의 현금 지급 및 사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분실과 도난 등 부작용을 막고 행정수요가 많았던 기존의 개인금융 업무를 전자업무로 전환해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카드를 분실하더라도 내부 정보 해킹이 불가능하고 공인전자인증서를 첨부해 본인이 아니면 개인정보를 열람할 수 없는 등 정보 유출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했다”고 덧붙였다.

위의 말이 정말 ‘국방부의 한 관계자’의 머리에서 나왔을까? 이 프로젝트를 따내려고 수많은 신한은행 사람들이 붙어서 porposal 쓰고 장,단점 보기좋게 정리해서 (단점은 살짝 줄이고 장점은 크게 늘이고) 가져다 주었겠지. 그들이 ‘내부정보해킹’ 이 무언지 ‘공인전자인증서’가 무언지 이해하고 있을지 참 궁금하다.

내가 이 상황들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건가?


21
Dec 05

언제나 가고 싶은 그곳, 산마루

내가 1학년때 풍물패도하고 과에서 이것저것 하던 당시 언제나 가던 술집이 1차 ‘타임’과 2차 ‘산마루’ 였다.

1차 ‘타임’은 학교에서 무지 가깝다는 점, 맥주 3000이 다른 곳보다 1,000원인가.. 싸다는 점 (7,000원인가 7,500원 이었던듯)으로 1차로 가서 맥주를 마시는 곳이었다.

2차는 주로 ‘산마루’를 갔는데 지하철역에서 가까운 ‘죽자골목(마시고 죽자는 골목, 술집이 많음)’ 에 자리해 있는 조그마한 소주집이다. 아주머니가 아주 친근하거나 말이 걸죽하거나 한건 아니지만, 하도 많이 가던 술집이고, 저렴하고 서비스 많이 줘서. ‘정말’ 많이 갔었다.

1학년때는 물론이고, 2학년때도 자주 갔고, 2학년을 마치고 학생회를 하던 때도 자주 갔다. 병역특례로 회사를 다닐때도 사람들이 “어디갈까?” 하면 내 술집레파토리에는 언제나 산마루가 있었다. 처음이 그렇게 중요한가보다. 그 소중한 시절을 함께 했기에 좋은가 보다. 너무도 평범한 그 술집이지만. 한국에 돌아가면 가장 먼저 찾아볼 곳중에 하나이다.

거기서 그렇게 “이모님! 여기 참치김치랑 2병이요!” 하면, 아주머니가 오이랑 고추장을 소주와 먼저 주시고, 참치김치찌개를 그다지 깨끗하지는 않은 주방에서 익숙한 손놀림으로 불에 찌개를 올리시겠지, 나중에 술이 조금 걸죽하게 취할쯤에는 정말 김치는 별로 안들어간 그 ‘김치전’도 서비스로 주시겠지, 운이 좋은 날이라면 얇고도 얇은 그 ‘계란전’을 서비스로 주실지도 모른다. 케찹으로 기억은 안나는 이상한 모양을 그린 그 계란전.이제는 1,2학년때와는 달리 주머니도 조금은 넉넉하니 조금 비싼 메뉴도 시켜봐야지. 숟가락으로 전을 100조각 낸다느니.. 그런일은 하지도 않을거고, 할 필요도 느끼지 못하겠지. 그리고 그런일을 기억하는 사람도 없을거다.

그래도 행복할꺼다. 그곳으로 다시 가게 된다면.


21
Dec 05

기특한 문희준?

먼저, 나는 문희준 안티는 아니다. 그냥 귀에 거슬리는 말이 있어서 적어보려한다.

문희준, ‘이등병의 편지’서 “군대가는 이유, 이제 알겠다”라는 기사에서.

문희준이 입대를 한지 얼마나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얼마 안된걸로 알고 있다. 기사를 봐서는 아직은 훈련병인거 같다. 자, 그가 군대에서 느낀것을 보자.

문희준은 “나라에 대한 소중함과 가족을 지킬 수 있게 돼 가는 것 같다”며 “나라가 없으면 우리가 어떻게 되는지, 우리나라가 해방 전에 어땠는지 공부도 많이 하고 운동도 많이 하고 있다”고 국가에 대한 소중함을 피력했다.

첫문장은 좋다. “나라에 대한 소중함과 가족을 지킬 수 있게 돼 가는 것 같다” 문장이 말이 안되기는 하지만, 일단 이해는 간다. 좋은 말이다.

하지만 “나라가 없으면 우리가 어떻게 되는지, 우리나라가 해방 전에 어땠는지 공부도 많이 하고 운동도 많이 하고 있다” 부분은 나로 하여금 이 글을 쓰게하는 부분이다. 문희준에대한 개인적인 공격은 아니다. 군대라는, 그를 그렇게 느끼게한 그 조직, 나아가서는 아직도 정전(휴전)중이라는 정치적 현실에 기인하는 것일 수도 있다.

나라가 없으면 우리가 어떻게 될까? 그런것을 가르치나? 나는 훈련소에서 배운것같지 않다.

그에게 ‘해방’이란 무엇일까? 어떤 정치적 사건을 계기로 우리는 ‘해방’되었는가? 신탁통치의 시작인가? 한국전쟁의 종결인가? 아니면 군사정권의 종결인가? 참으로 궁금하다.

또한 우리나라가 해방전에 어땠는지를 어떻게 군대에서 가르치는지 참으로 궁금하다. 내가 거기서 한 일은 주는 문장을 달달달 외워서 그대로 종이에 적는 그런거였는데 그런것도 ‘공부’라고 하나? 해방전에 어떠했는지에 대한 복잡하고 길다란 스토리를 군대에서 ‘공부’시켜주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중고등학교 국사시간에, 현대사는 한 챕터를 하루에 넘어갈정도로 후다닥 넘어갔고(아직도 논쟁거리도 않고, 또한 자랑스럽지 않아서 그런게 아닐까) 그나마 기억나는 국사책 내용과, 사회에서 회자되는 그 이야기들과, 그후에 읽은 ‘다시쓰는 한국현대사’ 에서 읽은 현대사들은 너무도 차이가나는데 어떻게 그 훈련소에서 그 힘든 공부를 하고 있을까.

마지막 딴지. “운동도 많이 하고 있다” 일등병이나 병장정도가 이렇게 말하면 적절해보이지만. 훈련병이 그렇게 말하니 좀 이상타. 자의는 아니고 타의에 의한 운동일텐데.

다시한번 말하자면, 이 글은 문희준 개인에 대한 비웃음이 아닌, 문의준으로 하여금 이런 말을 하게하는, 또한 이런 기사가 나오게 되는 정치.사회적 상황에대한 허탈한 웃음이다. 허허허


20
Dec 05

저작권법, P2P, mp3 과금방법

요즈음 한창 논란이 되던 새 저작권법은 어떻게 된걸까? 상임위는 통과 예정이라는 것까지만 들은거 같은데..

이 글을 올렸다가 잡혀갈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 나는 불법으로 영화를 다운 받는다. 노래도 다운 받는다. 플더플러스, 네오폴더를 사용한다.

하지만, 이런 생각도 가지고 있다.

내가 꽤 전에 (물론 무료로)다운받은 Geenday 와 Avril Lavigne mp3들을 너무 잘 듣고 있다. 나는 CD는 필요 없으니 CD를 사고 싶지는 않고, 괜히 iTunes 가서 다시 구매하고 싶은 생각도 없다. Geenday 나 Avril Lavigne 이 페이팔같은 계좌를 공개해 놓는다면? 그리로 송금할 의향은 있다. 나는 아무것도 필요없다. 나는 그냥 그 노래들을 어떻게서든지 (P2P던지, 파일 다운서비스 든지) 구했고 컨텐츠가 맘에 들기때문에 돈을 내고 싶은 것이다. 지금 생각으로는 Avril Lavigne 에 $20 Greenday 에 $10 내고 싶다. 나중에 더 많이듣게 되면 더 낼 수도 있겠지.

영화 역시, 내가 좋아하는 영화들이 있다. Closer는 3번도 넘게 보았고, Good Will Hunting 도 좋아하는 영화중에 하나이다. 얼마를 내던지, 그게 작은 돈이라도 돈을 내고 싶은 생각은 있다. 하지만 DVD를 가지고 싶다거나, 무슨 라이센스를 가지고 싶은것은 아니다. 그냥 좋은 영화를 만든 그 들에게 어느정도의 성의를 보내고 싶은 것이다.

SK의 Melon같은 서비스에서 노래를 다운 받고 그들이 그들의 이익과 서비스 제공비용을 제한 저작권료를 저작권자에게 내는 모델도 현실적으로 가능한 모델중에 최고의 모델중에 하나라 하겠다. 하지만 P2P (Bittorrent 같은)나 수많은 파일공유는 언제나 항시 존재할 것이고 그 것을 완전히 통제하는 방법은 아무리봐도 없다. 전세계 모든 mp3에 DRM을 의무 채용하도록 하는게 가능할까? OGG를 포함한 수많은 오픈 포맷도 있고.. 나라마다 법도 다르고.. 기술의 한계는 무한하다.

P2P가 발전하게 되면, 자연히 자발적인 또는 반자발적인 과금모델이 필연적으로 등장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20
Dec 05

인생, 우주 그리고 모든것에 대한 대답

인생, 우주 그리고 모든것에 대한 대답은 무엇일까?

작은 고민, 큰문제들, 그리고 그 수많은 모든것의 답은?

시간과 공간을 통틀어서 2번째로 좋은 컴퓨터 Deep Thought로 7백5십만년을 계산해서 나온 대답이 있다.

42

세상 복잡하게 살지 말자.


19
Dec 05

Whistler 에서 만난 사람들

Whistler 는 아주커다란 스키,보드,마운틴바이크 등등을 즐길 수 있는 세계최고수준의 리조트이다. 저번 주말에는 2박3일로 Whistler에 다녀왔었다.
Whistler logo
Whistler 에서 만난 사람들중에 기억나는 사람이 몇 있다. 모두 스키 곤돌라 안에서 만난 사람들이다. 꼭대기에서 맨 아래까지 곤돌라는 약 15분(?) 정도 걸린다. 산이 엄청크니까.

하나는 호주에서 온 젊은 청년. 나이는 약 25살. Whistler 에서 일을 하면서 보딩도 즐기고 말그대로 인생을 즐기며 살고 있다. 스키 시즌이 끝나면 맥시코로 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내가 몇몇 유럽이나 북미사람들에서 느낄 수 있었듯이 ‘즐기고 살다보면 어떻게 잘 되겠지’ 하는 스타일 이었다. 우리처럼 ‘열심히 살아서 장가가고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할텐데’와는 거리가 먼 삶의 스타일 이다. 유럽이나 북미는 그나마 살기 좋은 곳이라 그런 삶의 태도를 종종 볼 수 있고, 한국에 비하면 어느정도 그런 삶이 가능한 사회다.

나도 ‘즐길땐 즐기자’ 하는 생각은 언제나 가지고 있지만, 나로 하여금 ‘즐길땐 더 제대로 즐기자’ 하는 생각을 가지게 했던 만남.

다른 한 사람은 백발이 성성한 캐나다 노부부. 그나이에도 스키를 즐기신다. 부부금슬도 아주 좋아보이는데 어떻게 왔냐고 했더니 Whistler에 산다고 한다. 은퇴하고 Whistler에 집을 사서 아름다운 자연도 즐기고, 가끔 스키도 즐기고 배우자와 함께 낙낙한 여생을 즐기는 완벽한 표본! 서로 조그마한 말장난도 치고 말에서 인생의 느긋함과 풍족함이 뭇어난다. 갑자기 부러워져서는, 이렇게 은퇴하고 Whistler 같은곳에 정착해서 여생을 즐기기 쉽지 않은데 이루었으니 참 부럽다고 했다. I envy you guys made it! 했더니 나도 열심히 일해서 나중에 은퇴하고 Whistler 에서 살기를 바란다고 한다. 나는 Whistler에서는 김치구하기 힘들것 같아서 싫지만, 하여튼 여생을 그렇게 넉넉히 풍족하게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사랑하는 배우자도 있어야 겠지.

곤돌라,리프트에서 나는 사람들이야기를 듣거나 같이 대화를 할일이 많이 있었는데, 대부분 삶을 잘 즐기는 그런 모습들이 보기 좋아보였다. 물론 어느정도 여유도 있고 잘 즐기는 사람들이니 거기까지 왔겠지.

글쎄, 지금까지 말한 그들의 삶이 꼭 내가 지향하는 모습이라거나 아니면 내가 앞으로 가고 싶은 길이라고 말 하고싶지는 않다. 그들의 삶은 나와는 많이 다르니까. 하지만 그들의 말과 행동에서 보이는 여유들과 철학들은 많은 것을 느끼게하고, 또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결국은 나 자신으로 하여금 조금더 다른 삶의 가망성을 열어준다.


19
Dec 05

어학연수를 오면 사랑이 얼마나 필요한가

사람은 사랑이 필요하다.

한 사람은 얼마 만큼의 사랑이 필요할까? 심심해서 이렇게 생각해 보았다. 0을 가장 심심한 상태, 100을 가장 바쁜상태라고 생각해보자.

일이 아주바쁘거나 공부에 치여있으면, 또는 취미에 심취하면 그 일들이 90이상을 차지하기도 한다. 그동안에 그들은 그렇게 많은 사랑이 필요하지 않다. 나머지 10을 사랑으로 채우려고 하는사람도 많지만 ^^

할일이 10만 있는 사람은? 90을 무언가로 채우고 싶어한다. TV를 볼수도 있겠고, 무언가 하겠지 잠을 잘 수도 있고. 사랑을 해본 사람, 연애를 해본사람은 그 달콤함을 잊지못하고 90을 사랑으로 채우려고 할것이다. 한국에 있으면 친구들도 만나고.. 해서 좀 채우겠지.

어학연수오면 솔직히 할일이 별로 없다. ESL학교는 그렇게 오래여는것이 아니고 4시정도면 끝나버린다. 학원을 옮기는 사이사이 간격이 생기기도 한다. 오기전에 먹었던 ‘영어공부만해야지’ 하는마음은 오간데가 없다. 그래서 할일이 10이 되어버린 사람들은? 미쳐버린다. 90을 채우기위해서. 이 자유분방한 외국땅에서 부모님으로부터 떨어진 이 곳에서 아는 사람도 없이, 믿을만한 친구도 없이, 90을 찾는것이다.

다른생활도 그렇지만, 특히 어학연수는 그 90을 어떻게 채우느냐에 달려있다. 그냥 막상 ‘공부 열심히하면 되지’하기에는… 밴쿠버가 너무 아름답다. 그리고 어떤 학생들은, 또 어떤 소녀들은 쉽게 감성적이 된다.


17
Dec 05

캐나다 햄버거 먹기

지금 저녁 5시.. 배가 고프다.
배고 고플만도 하다 점심을 그리 부실하게 먹었으니…

어제 저녁으로 거슬러 가서, 어제 저녁에는 떡국을 먹었다. 한국음식을 먹고 싶었거든.. 친구와 떡국을 먹고.. 그담에는 팀홀튼에가서 더블더블 커피와 함께 팀빗(작은 도너츠)을 먹었다. 한국 음식 먹었으니 뭐 팀빗정도야…

아침에는 과자와 핫도그로 때웠다. 그런데 점심때 나온 것이 ‘햄.버.거’ 그것도 맥도날드 햄버거 같은것도 아니고 제대로 된 햄버거. 나는 제대로된 햄버거 더 싫어한다. 고기는 열라 두꺼운거 들어가있고.. (사람들은 고기가 좋다느니 뭐니 한다.) 감자튀김에 야채조금 있고.. 한거였다. 나는 한국에서도 롯데리아 김치버거를 사랑했던 사람이다. 안그래도 어제저녁이후로 느끼한것만 먹었는데 그 햄버거 보고는 완전히 입맛이 사라졌다. 대빵큰 고기와 치즈가 듬뿍 들어간 햄버거라니 ㅠ.ㅠ 그래서 햄버거는 반으로 잘라서 먹고, 감자튀김을 깨작깨작 먹은것이 내 점심. 아까 한시간전에 7일레븐가서 먹을꺼 찾다가, (그래 여기 편의점에는 삼각김밥도, 컵라면도 없다) 결국은 쵸코바 하나 사가지고 올라와서 먹었는데. 그게 얼마 안간다.

여기 사람들은 배속에 버터칠을 하고 다녀서 그렇게 먹을 수 있는지 모르겠는데, 나는 고갈비, 순두부찌개, 제육볶음 이런거 먹고 싶고, 편의점가서 얼큰한 컵라면 먹고 싶단 말이다.

한국가면 몇개월동안은 햄버거나 서양음식은 쳐다도 안볼꺼다.